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
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
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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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적 새 판이 나온것을
무려 발매후(발표후가 아니다) 9일이 지나서야
그것도, 웹질중에 우연히 알게되었다
예전같았으면 예매를 했어도 시원찮았을 판에.
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호들갑인가. 싶지만
사실은, 이적의 새 판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
벌써부터 삶에 찌들어가고있는건 아닌지
삶에 찌들어서 내 소중한 것들을 하나 둘씩 잃어가는건 아닌지
....황지훈이 황지훈에게서 멀어지고 있는것은 아닌지.
그것이 두렵기 때문인가보다.
나의 레종 데트르는...........